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지구인도 모르는 지구


지구인도 모르는 지구라니.제목이 참 재미있었다.평소 과학 관련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그 흥미에 비해 과학적인 사고를 잘 하지 못 하는 터라재미있으면서도 너무 어렵지 않은 책들을 좋아하는데이 책은 딱 그런 나의 요구에 맞는 책이었다.이 책을 통해 재단법인 카오스 를 알게 되었는데엣지 재단을 알게 되었을 때처럼 매우 설레었다.카오스 KAOS는 무대 위에 깨어있는 지식의 약자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재단이다.딱 나에게 필요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기에이 책을 읽으면서도 좋았지만,이 재단 자체를 알게 된 것이 참으로 좋았다.카오스 재단의 교수님들, 과학자님들께서친절하게 대중의 눈높이에서 과학적인 지식들을 설명해준다.이번 주제는 지구 이기에 지구과학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았는데공룡부터 우주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았다.과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의미한 책이다.카오스재단의 다른 책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이 책을 다른 사람들이 널리 읽었으면 좋겠다 :)
지구는 우리의 시작점이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지구에 대한 친근하지만 낯설고,
흥미롭지만 단호한 보고서!

대중의 눈높이에서 46억 년의 지구 역사를 추적하고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다
매일 아침 미세먼지를 걱정하며 마스크를 챙기고, 때 이른 더위와 혹독한 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마다 우리는 지구 환경이 달라지고 있고, 이러한 변화가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되리라 여긴다. 그러나 지구가 위기에 처해있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기에 지구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과연 그래도 괜찮을까? 많은 전문가는 지구가 여섯 번째 대멸종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500년 내에 생물종의 20% 이상이 사라질 수 있으며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자연재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의미에서 1995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파울 크루첸은 18세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200년 동안을 인류가 지구 환경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시기라는 의미에서 ‘인류세’라고 부를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현재 지구가 처한 위기를 함께 살펴보고, 많은 사람이 지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지구과학전문가 11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바로 ‘제4회 카오스 강연’이다. 전문가들이 대중의 눈높이에서 들려주는 지구 이야기를 ‘렉처 사이언스 KAOS’ 네 번째 책 지구인도 모르는 지구 에 담았다. 누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는, 지구의 흥미롭지만 단호한 보고서다.


머리말

LECTURE 01 왜 지구인가? : 이강근 이상묵
LECTURE 02 지구 내부로의 여행 : 심상헌
LECTURE 03 공룡, 날아오르다 : 이융남
LECTURE 04 10억 년 전으로의 시간여행 : 최덕근
LECTURE 05 명종대왕을 반성케 한 지진 : 홍태경
LECTURE 06 뜨거워지는 지구, 급증하는 기상이변, 왜? : 김백민
LECTURE 07 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 박록진
LECTURE 08 심해, 비밀의 문을 열다 : 김웅서
LECTURE 09 인류세, 지구의 미래를 걱정한다 : 김경렬
LECTURE 10 우주 레이더로 본 지구와 행성 : 윤상호

그림 출처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