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다락방 명탐정」그 마지막 이야기.사람보다 도깨비에게 더 인기 많은 꼬마 탐정 건이와 함께 떠나는 세 번째 모험1권부터 재밌게 본 저로서도이번 모험이 마지막이란 게 아쉽고 이야기의 결말이 무지 궁금하네요.지난번 구미호 실종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고 선물로 받은청룡의 생일잔치 초대장! 누구보다 오매불망 기다려온이가 바로바로같은 반 친구 환희인데요. 혹시라도건이가 도깨비마을에혼자 갈까봐 건이 뒤만 졸졸 따라다녔던 터라학교에서는 반 친구들 사이에 환희가 건이를 좋아한다는소문이 날 정도였다죠.아니라다를까이건 누가봐도얼레리꼴레리 환희와 건이 사이 하트가 뿅뿅 그려져 있는 낙서가 거울 앞에 떡 하니~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이상한 낙서라더 화가 나죠.저기 성난 코뿔소처럼 콧김을내뿜는 환희를 보니낙서 주인이 누구인지 몰라도 환희에게걸리면 큰 일 나겠는데요.반면에 낙서를 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건이는 그닥 감정 변화가 없는 게뭔가가 수상하네요. 쉿! 낙서의 그림 모양이나 화살표 방향을 따라 암호를 풀면해, 달, 해 순서의 그림은 하룻밤 지나 내일 생일 초대에 오라 는뜻.그러자신기하게도 낙서는 지워지고 보글퐁~ 쿨럭퐁~ 들락날락 걀걀~!거울속 도깨비 나라로 환희와 건이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죠.정말 이 장면에서 거울이 쿨렁쿨렁변하는장면은볼때마다 신기해요. 괜시리 학교나 내 방 거울도 신기하게 쳐다볼 거 같아요.왜냐하면 거울 너머 이곳 도깨비 나라가 아니면 어디서 이런 많은 신기한 도깨비들을 보겠어요? 더욱이 조상 대대로 도깨비 나라 날씨를 다스리는 청룡의 생일 잔칫날이라 더 많은 도깨비들이 한자리에 모인 특별한 날인 걸요.그도 그럴것이 건이랑 환희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꺽다리와 번개머리의 안내로도착한생일 파티 장소는그야말로별난 색깔, 별난 생김새의 도깨비들 천지.그런데 도깨비 생긴 것보다 더 큰볼거리는오줌 물총에,코딱지 멀리 튕기기 시합,아이스크림 뭉쳐 눈싸움 하는 등의 진풍경이보통 생일 잔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때, 왜애애앵앵~ 갑자기 어디선가 아주 시끄러운 경보음이 울리더니보기해도 위엄이 느껴지는 청룡이 아들 크레용과 모습을 드러내요. 날씨를 다스리는청룡이 먹구름을 변신시킨험상궂은 호위병들까지조금전 흥겨운 파티 분위기가 전혀 딴판.사실 이번 생일 잔치의 주인공인 크레용의 청룡식에서 없어서는 안될 여의주가 사라진건여의주를 훔쳐간 도둑을 잡을 때까지 아무도여길 나갈 수 없다는 의미죠.그러니 영문도 모르고 안절부절 못하는 도깨비들 사이에서 영겁결에 사건을 맡게 되는건이랑 환희는 또 한번 드림 탐정단 의 대활약을 예고하네요.이젠 드림 탐정단의 마스코트인 뭉치가 빠지면 안돼죠. 그럼, 유일한 목격자인 크레용의 증언에 딱맞는 도깨비를 찾으면의외로 사건이 쉽게 해결될 것도 같은데요. 하지만어찌된 영문인지 크레용이 말하는 용의자와 일치하는 도깨비가 없다는 게 답답한 노릇이죠.예를 들면 덩치가 좋다 싶으면 머리에 뿔이 없다는 지, 도깨비방망이가 없다는 지 하는식이죠.그나마 가장 의심쩍인 용의자들을 조사하는데 하나같이 억울하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있고요. 무턱대고 죄 없는 도깨비들을 감옥에 가두는 청룡이 더 의심스럽네요. 그러고보니 생긴 것과다르게허점도 많고 마음도 선한도깨비들이 우리이웃같고 친구같은친근한 이미지가 매력있어요.뭉치,꺽다리, 번개머리를 비롯한주먹코, 굵은목, 벌건눈모두 특색있는 외모만큼이나재미난 이름들이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은 기억에 남는명장면이 많은데요. 저 개인적으로 무시무시한 먹구름 호위병들이 청룡의 명령에 따라서 도깨비들을 위협하는장면도 좋고비온 뒤화려한 쌍무지개가 하늘을수놓은 마지막 장면도인상적이죠. 한편으로는부모 기대 못지 않게 우리 아이들이 뭐에 관심있고좋아하는 지 부모의 엄격한 기준에억지로 끼워 맞출 필요가없네요. 충분히 아이들 스스로도 자기가 잘하는 걸고민하고진지하게꿈을 펼친다는 걸책을 읽는아이에게도 부모님께도 위로가 되는 책이네요. 음..벌써부터어려운 사건도 척척 해결해 내는 멋진 드림 탐정단이 보고 싶을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다락방 명탐정」 그 마지막 이야기
다락방 명탐정 건이가 드디어 다시 돌아왔다!
사라진 여의주를 찾기 위한 ‘드림 탐정단’의 마지막 모험
국내 저학년 물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추리물과 아동문학의 완성도 높은 만남으로 제2회 비룡소 문학상을 거머쥐었고, 출간 즉시 아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끊임없이 화제가 된 다락방 명탐정 시리즈가 「사라진 여의주」편으로 드디어 완간된다.
「다락방 명탐정」 시리즈는 어른만 탐정이 되는 건 불공평하다고 생각해 먼지 나는 다락방에 탐정 사무소를 차린 당찬 건이가 도깨비들의 사건 의뢰를 받아 펼치는 사건 수사 파일로, 개성 있는 도깨비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옛이야기를 독창적으로 해석함은 물론 저학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춤한 추리의 즐거움을 선사해 아동문학 문단과 대중에게 고루 호평을 받았다. 특히 ‘도깨비’, ‘구미호의 전설’, ‘도깨비 감투’, ‘여의주’와 같은 우리 옛이야기 소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잘 살려낸 점은 이 시리즈의 미덕으로, 추리물 속에 잘 버무려져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보적인 추리동화로 자리 잡게 했다. 이번 「사라진 여의주」에서도 ‘구렁이로 오백 년, 이무기로 오백 년. 그렇게 천 년 동안 수련을 해서 하늘을 감동시켜야 용이 된다’는 옛이야기 모티브를 차용해 흥미진진한 추리의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들어가고, 쿵!
1. 잔치, 잔치 열렸네!
2. 여의주가 사라졌다
3. 도깨비는 모두 의심스러워
4. 용의자들
5. 여의주에 비친 얼굴
나오고, 쿵!
일본은 라이벌인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라이벌 국가가 어디냐 물어보면 대다수가 일본이라고 말할 것이다.역사를 거슬러서 보면 고구려 백제 신라에게 많은 문물과 가르침을 받았고 백제의 요청으로 많은원군을 보내주기도 하였다. 그 정도로 우호적이었다. 그러나 조선시대 들어서 삼포왜란등으로 심상치가 않더니 결국 임진왜란,한일 합방등으로 관계가 급속도로 나빠졌다.그 와 동시에 우리나라는 일본에 대한 감정도 나빠졌다.그 영향으로 모든 스포츠 경기에서는 반드시 일본만은 이겨야 한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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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한정판 (1Disc)
상의원 한정판 (1Disc)이 영화는오래 전에 보았던 영화 와 비견될만 하다.단지 그 영화는 살리에르의 냉혹하고도 가차없는 시전이 느껴지지만이 영화속 또 다른 살리에르라 할 수 있는 조돌석의 한석규는좀 더 인간적이다. 예술을 호구를 삼고 마침내 장인이 된 사람은 예술 때문에밥을 먹지 않아도 된다는 사람을 이겨낼 재간이 없다. 사람은 밥의 문제가 해결이 되면 예술을 더 잘하는 것이 아니라권력을 쫓는다. 그래서 예술을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을 당해낼 수 없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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